비닐하우스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촉성재배와
억제재배가 있다. 또 그 변형의 재배법으로 초촉성재배, 반촉성재배, 장기냉장 억제재배, 단기냉장 억제재배 등등이 있다. 딸기는 묘 상태에서 겨울을 나야, 즉 묘가 낮은 기온에서 얼마간 지나야,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데, 열매를 맺게 하는 시기를 당기거나 늦추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재배법은 대체로 언제 딸기를 내어야 비싸게 팔 수 있는가 하는 출하 전략에 따라 결정된다. 딸기 재배 방법은 이처럼 많지만 기본적으로는 딸기 묘가 겨울을 난 듯이 '착각'을 일으키게 하고는 밭에 심어 열매를 달게 하는 것은 같다. 일반적인 촉성재배는, 11월에 모종을 밭에 심는 것으로 딸기 농사를 시작한다. 영상 5도 이하에서 관리를 하는데, 이러면 꽃이 피지 않으며 런너(새로운 포기를 만들 수 있는 묘)를 만들지도 않는다. 3월에 이르면 이 모종에서 런너가 발생하는데 여기서 묘를 확보하였다가 9월에 비닐하우스에 심는다. 수확은 11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한다. 계절을 착각하여 맺은 딸기를 우리는 또 계절을 착각하며 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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